[영국여행 3] 본토에서 즐기는 Afternoon Tea~

내가 머물던 Leeds에도 Tea Room은 있었겠지만 Yorkshire 지방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Bettys Tea Room에서 Afternoon Tea Set을 

먹어보기로 했다.

브론테 자매가 머물렀다는 York로 기차를 타고 이동. 40분 정도 걸린것 같네.

유럽 소도시들은 워낙 작으니 기차역에서 내려서 City Center로 걸어들어가자마자 바로 Bettys Tea Rooms 발견함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후인데도 엄청나게 줄을 서있는 사람들...

잎차도 팔고

빵도 팔고

한참 줄서서 기다렸다가 겨우 앉은 테이블

창이 있는 1층은 더 오래 기다려야 해서 지하 1층으로 들어왔는데 창이 없어도 여기 분위기도 괜찮았고 화장실도 이 층에 있어서

편리하기도 했고 나쁘지 않았다.

Bettys Traditional Afternoon Tea Set 을 주문함

사실 스콘 맛이 제일 궁금해서 스콘만 2개 나오는 Yorkshire Cream Tea Set을 더 시켜보고 싶었지만 본토에 왔으니 일단

정식 Traditional Set으로 주문함

예쁜 메뉴판

주문한 Earl Grey Tea가 나왔다.

Afternoon Tea Set이 나왔당! 셋팅이 멋스러운데 맨 아래 샌드위치칸만 엉망 ㅋ

맨 위칸 달콤한 디저트들 맛은 뭐 그냥 그런 정도....

스콘은 정말 환상적으로 맛있었다! 클로티드 크림의 맛도 환상!!!!

몇일후에 Harrogate 놀러갔을때도 Bettys Tea Room에 들렀다.

역시도 길게 선 줄...

이번엔 1층 창가자리에 앉음

햇빛이 들어와서 밝고 환한 티룸

이번엔 스콘만 2개 나오는 Yorkshire Cream Tea Set을 주문했음. 티는 역시 Earl Grey.

진짜 내가 평생 먹어본 스콘중에 제일 맛있는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