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 Clip&Review

[책] 전략적 공부기술

by Gabrielle 2008. 7. 8.
반응형
전략적 공부기술 상세보기
베레나 슈타이너 지음 | 들녘미디어 펴냄
사람들은 흔히 공부라 하면 어렵고 힘든 과정, 골치 아프고 어지러운 전문서적을 떠올린다.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감의 압박에 눌리는 사람들에게 25년째 공부 기술과 전략 기술을 공부해 온 저자 베레나 슈타이너는 말한다. 공부는 두뇌 우수한 자만의 전유물이 아닌, 감각이며 전략이다. 학교, 직장, 그 밖의 학습 기관에서의 실제 학습을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였고, 평이하고 분명하며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독자의 이해

[ 학생들이 말하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비법 ]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공부를 해야겠다고 의식적으로 결심했다.

잠깐의 낮잠

1시간씩의 조깅이나 자전거타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언제나 책상위에 물을 둔다

종종 조금씩 간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 한마디로 요약하면 제대로 규칙적으로 훈련만 한다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에는 한계가 없다.

- 하루종일 열심히 공부하고 난후에는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공부 전체, 즉 내용,과정,전략,목표,자세,감정,관찰을 돌아본다.그리고 우리의 관찰과 평가를 해석하고 분석하며 결론을 이 끌어낸다.

우리는 관찰,분석,해석으로 각자의 창고에 인식과 경험을 가득 채울수 있다. 무엇이 필요할때에는 거기서 꺼내기만 하면 된다. 성찰은 바로 이러한 인식과 경험을 꺼내는 추수에 비할 수 있다.

성찰은 적극적으로 상황에 다가가거나 상황을 바꾸는데 필요한 기초가 된다. 성찰을 통해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되며 이 새로운 습관들은 우리의 성격을 서서히 변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우리의 미래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생각하고 성찰할 시간을 갖자. 하루, 일주일, 일년 주기로 자유로운 시간을 만들어 성찰을 위한 시간을 갖자"

- 일기를 쓰자. 일기는 성찰을 하고 자기 자신을 대면하는 일종의 대화매체이다. 일기장과의 대화는 주의력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기록한 결심을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정신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집중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면서 도전이 되는 목표와 과제를 세워야 한다.

과제는 구체적이면서 어느 정도 어려운 과제를 받으면 가장 집중을 잘하게 된다. 정신은 과제와 발견을 좋아한다. 무엇을 찾고 탐구하고 찾아내고 시험해보고 비교하는 일은 좋은 자극이 되며 이런 때에는 저절로 집중이 되고 이런 자극에 익숙해진 정신은 쉽사리 지치지 않는다.

- 집중력을 높이는 다섯가지 방법

1. 집중할 시간을 만든다.

'신성한 시간'을 만들어놓고 고정된 시간에 공부하고 생각하자. 이 시간이 정기적인 일정이 되면 매번 공부할 결심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2. 방해요인 없애기

공부하기 전에 신문을 보는 사람은 신문을 읽는 것으로 공부하기도 전에 기억력에 부담을 준다. 공부를 시작할때의 머리는 신문을 읽기 전처럼 맑지 못하게 된다.

마음이 어떤 걱정,연애감정에 쏠리면 학습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어떤 방해가 되는 감정이 있을때 그걸 그냥 없애버리려 생각하지 말고 그것을 위한 자리와 시간을 정해둔다. 예를 들면 저녁때 생각하자고 정해두는것이다.

3. 마음의 준비

집중을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생각을 한군데로 모르고 다룰 주제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 이 마음의 준비를 예식처럼 반복하고 이를 위한 몇분의 시간을 내라.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리 후아은 경기시작전 매트리스위에 누워 머리속으로 자신이 할 동작들을 그려보았다. 우리도 강의나 공부시작 10분전에 자리에 앉아 다음 할일에 마음을 모을 수 있다.

4. 휴식시간

우리의 에너지를 경제적으로 쓰기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 사람이 완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대개 20분에서 35분이다. 시간이 그정도 지나면 물을 마시거나 잠깐 쉬거나 마인드맵을 그리고 학습시간을 40분이나 60분까지 늘릴 수 있다.

5. 학슴장소 바꾸기

우리의 정신을 변화를 필요로하고 시간의 제한과 같은 도전을 원한다.

사람마다 2주일마다 학습장소를 바꾸어 단조로움을 예방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똑같은 장소,똑같은 종이, 똑같은 연필을 사용하면 공부할 마음의 자세가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당신의 집중력이 높아질지 실험을 해보라

-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추가 비법 한가지는 공부를 시작하는 시간을 적고 마찬가지로 공부를 마치고 책상을 떠난 시간을 적어보자. 이 작은 처방은 큰 결과를 가져온다. 공부에 집중이 더 잘 될뿐만 아니라 양심에 거리낌없이 쉬는 시간을 즐기게 된다. 이런 시간제한은 뇌를 상당히 활발하게 만든다.

- 책상앞에 앉으면 오로지 공부에만 주의를 기울이자.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하고 대신에 집중적으로 하면 된다.

- 공부를 하거나 읽을때 나중에 무엇을 기억해 둘지 염두에 두면 저절로 거기에 주의가 집중이 된다. 그럼 어떻게 그런 의식을 할 수 있나. 사르트르의 자서전에 그 대답이 있다. 사르트르는 어머니와 조부모와 살았는데 그는 책을 읽을때 저녁에 어른들이 무엇을 읽었고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볼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읽은것을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자동화되었다.

글을 읽거나 공부할때 그중 가장 중요한것을 나중에 누군가에게 다시 이야기해야 한다고 상상하면 큰 도움이 된다.

- 괴테는 저녁에 다음날 처리할 일을 정했다. 그러면 여러분의 무의식이 계속 그 작업을 준비할것이고 다음날 호기심과 의욕을 가지고 공부에 임하게 된다.

- 다섯코스의 식사처럼 공부를 할때에도 단계가 있다.

a. 의도 결정하기

설사 20분밖에 안된다 하더라도 절대로 아무런 의도없이 공부를 시작하지 마라. 특정한 의도없이 공부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의도란 어떤 특정한 일을 수행하거나 어떤 결과에 도달하려는 희망이나 의지이다. 의도가 있으면 주의는 스포트라이트처럼 한곳에 집중된다.한곳에 집중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주의력은 정신적인 에너지로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사방으로 흩어져 영향력이 없어진다. 의도를 가지는 에너지는 하나로 묶이고 우리는 힘을 가지게 된다.

b. 선지식 활성화 도입방법 선택

시작이 중요하다. 공부를 우연에 맡기고 시작해서는 안된다.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흥미와 광심을 불러일으키고 선지식을 활성화 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 있다.

새 주제를 다룰 때는 시간은 여유있게 어떻게 하면 이 과제가 더 재미있을지 생각해 보자

c. 정교화,줄이기

대화,혼잣말,비유를 통해서 유희하듯 공부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아닌지를 찾아내서 줄여라

d. 체계화

체계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체계화하면 그동안 공부한 지식이 압축되어 기억속에서 자리를 덜 차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체계화된 지식은 한번에 파악하기가 더 쉬워지고 모든것을 의식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체적인 상을 만들어도 단기기억의 용량에 여유가 생긴다. 체계화되면 많은 경우 핵심어 하나만 가지고도 전체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체계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전체를 조망하는 것이다. 정교화를 바위에 주의하면서 아주 잠깐만 멀리 바라볼수 있는 등산에 비유한다면 체계화는 정상에서만 가능한 전체적인 조망을 필요로 한다.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체계를 마인드맵이나 스케치로 그리거나 목록을 만들거나 요약을 할 수 도 잆다.

e. 암기

양을 잃고 싶지 않으면 양치기가 잘 관리해야 하듯이 잃고 싶지 않는 기억도 역시 복습을 통해 잘 관리되어야 한다.

f. 복습

망각은 처음에 가장 급격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24시간 이내에 한번 반복을 하고 점차로 더 큰 간격을 두고 복습하면 망각을 가장 잘 막을 수 있다.

복습을 주기는 다음과 같은 간격이 효과가 좋다.

하루, 한주일 , 한달, 반년

- 기억술에 관해

영어로 'mneminics'라고 하는 기억술은 기원전 5백년경에 생겨났다. 고대로부터 중세,르네상시기에 이르기까지 기억술은 중요한 기술로 장려되었다.

기억술의 바탕은 우리가 1) 잘 알고 있는 구조와 장소를 가장 잘 기억한다는 것과 2) 어떤 사물이라도 상상속에서 이 구조와 연결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고정된 순서로 여러 장소에 배열된 그림을 시각화하고(예를 들면 내 거실의 사물에 번호를 매긴다)

한 뭉치의 정보를 조각으로 나누어 각각의 장소와 연결하여 기억한다.
반응형

'Media Clip&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침대와 책  (0) 2008.07.21
[책]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0) 2008.07.21
[책] 자연 그대로 먹어라  (0) 2008.07.16
[책] 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  (0) 2008.07.15
[책] 세종처럼  (0) 2008.07.03
[책] 식원성증후군  (0) 2008.07.03
[책] 홍사장의 책읽기  (0) 2008.06.20
[책] 스트레스 제로 기술  (0) 2008.06.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