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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lip&Review

[책] 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

by Gabrielle 200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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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 상세보기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미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10가지 핵심 능력! 이 책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생활인들에게 미래 인재상을 제시하고, 자기계발의 방향을 친절히 안내한다. 변화관리·경제경영전문가인 공병호는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직장인과 생활인한테서 발견할 수 있는 문제점에 부분적인 해답을 제공한다. 문제의식을 환기시키고, 자신의 문제를 구체화한 후, 해답을 구하는 데 실용적인 조언을 해준다. 본문은 먼저 보통 사람

기본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반복하라

장사건 사업이건 성곡하는 방법은 기본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반복하는 것이다. 기본을 철두철미하게 반복하고 이를 제대로 응용해 나가야 한다.

미래에 대한 준비는 과도하게 해야 한다.

미래 인재가 되고 싶다면 다소 과도하다고 부를 정도로 미래를 위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과도한(over)'이란 단어는 의미상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뜻을 지니고 있지만, 미래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지나칠 정도로 투자하는 사람만이 그 투자가 서로 결합하면서 생겨나는 기회와 다른 능력을 수확할 수 있다. 미래 능력은 수학 공식으로 풀 수 있듯이 분명한 해답을 내놓지 않는다. 게다가 변수와 변수 사이의 상호 관계도 분명하지 않다.

에를 들어 투자 대비 수익은 확실한 상호 관계를 갖지 않는다. 따라서 유전을 찾는 사람들처럼 이곳저곳에 시추봉을 꽂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이런 노력이 꾸준하고 광범위하게 행해지다 보면 그 가운데서 가능성이 빛을 발하게 된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인재라면 지나치게 계산적일 수 있다.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 않는 결실과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결실을 위해 장기간에 걸쳐 얼마든지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는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는 것은 웬만한 끈기를 갖기 않고선 불가능한 일이다.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미래 준비 능력은 한 인간의 인생관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찰나적이고 시야가 짧은 사람의 두뇌속에는 미래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이미 갖고 있는 현재를 충분히 즐기자는 주장이 강하다. 미래는 그때 가봐서 일단 닥치게 될때 고민하자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은 항상 찰나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언제나 미래를 전망하고 이에 걸맞은 투자를 하는 것이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한다. 선택과 필수 사이에는 상당한 간격이 존재한다.

미래 인재가 되고자 한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현재 자원 가운데 어느 정도를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있는지 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기 나름의 독특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자신의 일과표에 미래 준비하는 코너를 하나 정도 만들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일이 아니더라도 규칙적으로 소중한 자원인 시간에서 어느 정도를 미래를 위한 준비에 투자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일 또한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매번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신을 되돌아보고 더욱 노력하도록 자극을 줄 수 있다.

늘 가치중심으로 생각하라

시간은 항상 부족하고 현재의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데도 늘 쫓길수 있다. 업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처리해야 하는가라는 과제를 두고 많은 사람이 고민에 빠져 있다.

따라서 일을 하든,일상의 소소한 선택을 하든지 간에 자연스럽게 편익과 비용이란 개념을 염두에 두고 사고와 행동의 잣대로 활용하면 된다. 어떤 것을 선택해서 시간과 돈, 에너지를 투입하는 것은 거래로 보면 일종의 가격 혹은 비용을 지불하는 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이때마다 이런 선택에서 자신이 거둘 수 있는 이익, 즉 가치를 가늠해 보는 일이 필요하다. 가치는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무엇을 뜻한다. 그것은 경제적인 가치일 수도 있고 명성일 수도 있고 즐거움이나 행복일 수도 있다. 현명한 투자의 비결은 낮은 가격을 지불하고 높은 가치를 얻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분명하다. 낮은 가치 활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자신의 선택에서 제외해 버리는 것이다. 가치 파괴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 몸과 마음에 네거티브 효과를 미치는 것이 명백한 활동은 없애거나 줄여나가면 된다. 과거에 해 오던 것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선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낮을 경우 철저하게 제외시켜 버리면 된다. 이렇게 사고하고 행동하게 되면 먼저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돈과 에너지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미래에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 활동을 늘려 갈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된 셈이다. 행동을 판가름하는데 아무런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면 제대로 된 미래 준비는 불가능하다  늘 분주하고 허둥대면서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가격(비용) 대비 가치로 생각하는 데 익숙해 져야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런 잣대로 자신의 하루하루를 살펴보고 고치지 않으면 미래 준비가 들어설 수 있는 여지는 별로 없다. 항상 현재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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