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양장본) 상세보기

로저 마틴 지음 | 지식노마드 펴냄

창조의 순간, 패러다임을 바꾼 탁월한 리더 50인의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는 세기적인 업적을 이룩한 리더 50인이 딜레마의 순간에 어떤 태도로 어떤 생각을 거쳐 창조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냈는지를 추적한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리눅스의 경영자 봅 영 등 세계적인 리더 50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통찰력의 비밀을 분석하여, 창의적인 사고가 복잡성과의 끈질긴 대결 끝에 나온다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불쾌한 트레이드오프를 받아들이지 않고 언제나 긴장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을 추구한다.

평범함과 미봉채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 통합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특징이다. 그들은 만족스럽지 않은 트레이드 오프가 현실적인 유일한 해결책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그것이 더 나은 대답이 존재함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기존의 모델이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모델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준이 변하는 일은 결코 없었다.
누구나 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누구나 트레이드 오프를 잘 할수 있지만 트레이드 오프 게임으로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의사결정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다양한 기능 부서에 배분하는 것이 편리하고 쉬울지 모르지만 그렇게 한다면 분명 어느 누구도 특정 문제에 대해 전체적인 관점을 가지지 못할 것이다. 전체적 관점이 없다면 평범한 결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모든 사람들이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트레이드오프를 정면으로 거부한다. 이베이의 CEO맥 휘트먼이 그런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이베이의 성공 비결을 이렇게 설명한다. "이베이의 성공 요인은 '이것과 저것 모두'를 추구한데 있습니다.이베이는 커뮤니티만을 위한 커뮤니티도 아니고 상거래만을 위한 상거래를 하지도 않습니다. 이 두가지를 결합시킴으로써 이베이는 매우 강력해졌습니다"

GE의 전회장 잭 웰치는 전략과 실행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 질문에 "그것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오늘날 비즈니스에서 가장 정교하고 성공적인 르네상스 회사인 IDEO는 디자이너들과 의뢰인들에게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전문화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충고한다. 디자인의 개별적 요소에 지나치게 집중하다보면 의뢰인이 추구하는 해결책의 전체적인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