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LEEDs2

[영국여행 준비 2] 여권사진 찍기 시간을 하루라도 절약하기 위해서는 일요일에 여권 사진을 찍어야 했다. 확인해 보니 일반 사진관들은 일요일에 대부분 일을 안하기에 마음이 조여오던차에 백화점에 입점한 사진관은 영업을 한다는 걸 확인하고 집 근처의 백화점 사진관으로 갔더니 사진관 사장언니님 하시는 말씀.... "머리가 웨이브시네요. 이대로 찍으시면 너무 나이들어 보여서 곤란해요. 헤어샾가서 드라이해서 머리를 쫙 펴고 다시 오시겠어요?" 헉...뭐 여권사진으로 소개팅 할것도 아니고 그냥 찍으면 안될까요?^^;; 그랬더니 다시 엄중하게 말씀하신다.. "요즘 여권 만들면 10년짜리로 나오는데 10년동안 나이 들어보이는 안예쁜 사진 붙이는게 좋겠어요?" 흑....눼....드라이하고 올께요...그랬더니 드라이하는 요령을 말씀해 주시네 "머리를 최대한.. 2012. 8. 7.
[영국여행 준비 1] The Phantom of the Opera에 홀려 갑작스런 Leeds행 결정 올해는 휴가로 외국에 나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작년 11월에 이탈리아/홍콩으로 20일간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기도 하고 업무적으로도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서 올해는 가을쯤 몇일 휴가내서 집에서 쉬다가 부산에나 잠시 다녀오는걸로 휴가를 갈음할 계획이었다. 그 계획을 바꾸게 된건 지난 토요일밤(8/4)에 보게된 "The Phantom of the Opera at the Royal Albert Hall" 공연 클립이었다. 2011년이 The Phantom of the Opera 25주년이라서 로얄 알버트 홀에서 기념 공연 녹화한 클립이었다. 클립의 3/4를 차지하는 공연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Phantom이나 Christine역을 맡은 배우들이 파릇 파릇하고 어리긴한데 음색이나 감정표현이 영..... .. 2012. 8.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