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텔레그램으로 메신저 망명까지...카카오톡은 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나...시간순 사건 정리

잠자기전 뉴스를 보다 "다음카카오 감청영장에 응하지 않겠다"는 뉴스를 봄.

응??? 지금까지는 정부에 너무 협조를 잘해서 문제가 아니었나 싶은데 이건 또 무슨 소리?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 압수수색영장은 집행에 응하겠다는 말인것 같고...이건 법치국가에서는 당연한 것이기도 하고...

감청영장에 대해서만 응하지 않겠다는 말인거 같은데....그렇다 하더라도....세련된 대응은 아니란 생각....

처음부터 좀 대응을 제대로 했더라면 이렇게 까지는 안되었을텐데 모든 대응이 하나같이 모두 아쉽다...

대표이사 입에서 서버에 암호화가 되어 있는지 안되어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온 것도 황당하고...

고문 변호사는 완전 카카오톡 안티인가? 싶은 지경이고...

영장을 받아서 자료를 바로 준게 아니고 카카오톡 법무팀이 자료를 검토해서 혐의점을 판단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만 넘겼다는 뉴스에는 카카오톡이 왜 검찰 하부 조직인것처럼 저랬을까? 싶었고....

실시간 감청은 안한다고 계속 이야기해왔지만 결국 감청영장을 요청받은 대로 정보를 다 제공했기 때문에 실시간만

아닌거지 사실 검찰이 요청하는 기간이 한달이건 두달이건 카카오톡으로 오간 모든 대화내용 및 사진, 신용카드 비밀번호같은

개인정보까지 다 검찰로 넘어간것도 사실이지 않나...

카카오톡이 당연히 한국의 법을 지키면서 기업활동을 해야 하고 무료 서비스임을 감안하더라도 

전체 흐름을 볼때 많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이용에 대해 불안해하고 신뢰할 수 없는 방향으로 계속 대응이 되어 왔다는건 

정말 아쉬울 따름...오늘의 감청영장 불응 기자회견도...아...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이게 무슨 이런 대응을?

이란 생각 뒤에 물컵의 물을 다 엎질러 놓고 나서 이제 무슨....휴우... 라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자세한 건 아래 블로그 읽어보시길....

카카오톡은 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나 - 시간순 사건 정리

http://emptydream.tistory.com/3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