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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유리창에 3M 이중 보온시트, 뽁뽁이 붙이셨나요? 올해 처음 붙여봤는데 효과가 대박이네요. 정말 강추!

by Gabrielle 201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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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동안 겨울이 너무 추워서 온갖 월동용품을 다 사들이면서 생존에 골몰했다 

생존이란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정말 진지하게 생존을 고민할정도로 최근 몇년의 겨울은 이해불가능하게 추웠다.

그 와중에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면 방한에 좋다는 기사들을 계속 봤지만 '뭐...창문에 비닐시트 좀 붙인다고 뭐가 그리 도움이 되겠어? 나중에 떼어낼때

귀찮기나 하겠지' 싶에서 전혀 동참하지 않았는데, 지난주에 야무지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동료 손모양께서 직접 안방 창문에 뽁뽁이 시공을

해봤더니 그냥 물만 스프레이해서 붙이면 되서 공사도 쉽고 방한 효과는 높아서 매우 만족이다라는 말을 하길래 그렇다면 나도 해보리라 결심을

하게 됐다.

이마트에 갔더니 3M에서 나온 방한성이 더욱 뛰어나다는 이중 보온시트가 있어서 그걸로 낙점. 90cm*180cm 한장에 9,700원이라는 상당히

높은 가격대이나 뽁뽁이가 단단하게 두겹으로 되어 있어서 톡톡한게 일반 보온시트보다 확실히 좋아보였다.

창문사이즈 재서 그만큼 잘라서 붙였는데 붙이는건 정말 일도 아니었음. 그냥 잘라서 창문에 물 스프레이하고 붙이니까 착 달라붙어버림.

근데 붙이고나니 방안의 공기가 붙이기전에 비하면 한결 온화한 느낌....방한 효과가 기대를 훨씬 뛰어넘게 좋았다.

주말에 기습 한파로 밤에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면 의례 이불밖에 나와있는 코끝이 살짝 차가운 느낌이 들곤 하는데 뽁뽁이 붙이고 나서는 전혀 찬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일순 감격해서 거실과 게스트룸까지 전체 공사를 하고 싶은 의욕까지 솟아올랐으나 ㅋㅋ 

손모양께서도 안방 창문에만 붙이고 온 식구가 안방에 모여서 잔다고 하셨고, 나도 거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으니 굳이 비싼 3M 이중 보온시트를

온 집에 바를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안방 창문에 9,700원 어치 붙인걸로 갸름하기로 했다.

재료비는 9,700원 들었지만 만족도는 10배 이상! 붙이고 나면 방안의 공기의 느낌이 달라져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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