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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조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법

by Gabrielle 200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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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도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다이어트 도전에 수없이 실패한 그녀들에게 가을은 다이어트 고비의 시기이다.

수많은 다이어트 도전에 실패도 여러 번, 왜 다이어트에 성공보다는 실패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 걸까? 다이어트전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청담한의원 장승욱 원장(한의학박사)에게 아주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들어본다.

장승욱원장은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말 할 수 있다고 한다. 첫 번째로 잘 먹지 못해 실패하고, 두 번째로는 잘 먹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실패한다고 했다.

잘 먹지 못한다 라고 한 것은 ‘현대인들은 하루 세끼 식사를 불규칙하게 한다’ 라는 것을 말하며,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기만 해도 체중조절을 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굳이 새삼스럽게 말하지 않아도 모두들 아는 상식이지만 이 상식적인 것을 지키지 못하면 비만해지기 쉽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식탐을 가지고 있고 그 식탐과 함께 포만감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즉 배가 불러야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억누르고 생략하게 되면 우리 몸은 식탐과 포만감을 얻으려고 하는 반작용이 강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거식과 폭식을 반복하고, 이를 다시 회복하려고 다이어트를 반복하게 되지만 식탐과 포만감을 얻으려는 우리 몸의 반작용은 더욱 강해지기만 할 뿐이다. 즉, 요요를 반복하게 된다는 것 이다.

아마 다이어트를 한번이라도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이를 악물고 시작하는 형태의 새로운 각오로 항상 점철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굳은 각오보다는 ‘한 달에 1kg을 감량하겠다는 목표아래 1년만 노력한다면 12kg을 감량할 수 있다’ 라는 믿음을 가져보자. 체중감량에 목숨 걸고 1주일에 몇 kg씩 감량해서 내 몸을 죽이는 계획을 꾸미기 보다 내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계획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는 원인인 잘 먹지 못하는 것과 잘 먹지 못하는 습관부터 개선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먼저 삼식을 꼭 챙겨먹도록 해야 한다. 칼로리와 음식에 대한 얘기는 지천에 깔렸다. 그것보다 내 생활습관에 최적화된 삼식 먹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옛말에 조식은 황제처럼, 중식은 정승처럼, 석식은 거지처럼 먹어라 는 말을 내 형편에 맞게끔 설계하라는 것이다. 석식에 거지처럼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거지라고 해서 배부르게 먹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단 반찬의 가짓수가 작다라고 가정해 보자. 즉 저녁에 갖은 야채나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포만감을 살짝 느낄 정도로 먹어보자 그렇게 한달 동안 삼식을 챙겨먹는 습관을 기르기 시작해보자 무조건 성공하는 다이어트의 기본이 준비된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해서 체중의 변화가 조금 늘거나 변함이 없어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할 필요가 없다. 내 몸이 정상화되어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내 몸이 정상화되면 이제 운동을 해보자. 복잡한 운동이 아니다. 하체근육을 많이 하는 운동이면 더욱 좋다. 즉 빠르게 걷기가 가장 좋다.

모든 사람들이 뜀박질을 잘 할 수 있는 심장과 폐를 가지지 못했고 튼튼한 관절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오래 운동을 하고 싶다면 부드러우면서도 유산소운동이 될 수 있는 빠르게 걷기가 최고다.

만약 걷는 것조차 힘들다면 집안에서 하는 실내 자전거타기도 아주 좋다. 그것조차 힘들다면 허공에 자전거 패달을 밟는 발길질을 하루에 30분 이상 하길 바란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퇴근시에는 항상 두 정거장 정도 먼저 내려 빠르게 걸어서 집까지 걸어가라 최소 30분은 걸어야 되며 40분~50분이면 아주 적당하다. 이렇게 3개월을 지속하면 체중의 변화는 없어도 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즉 내 몸의 신진대사가 균형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6개월을 지속하면 어느 날 갑자기 자기체중의 10%정도 빠진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즉 배고픔의 고통도 없고 적게 먹어야 된다라는 심리적 고통도 없이 자기체중의 10%를 감량할 수 있게 된다. 이런 탄력적인 선 순환을 한번 맞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다이어트가 고통스럽거나 괴롭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내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장승욱박사는 지금까지 한약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찾아오는 대다수의 여성들의 공통점은 식사가 불규칙하다라는 점과 다이어트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체질에 대한 기인하는 것과 동시에 대다수 식사습관과 심리적인 중압감 때문에 오히려 다이어트를 끝없이 실패하는 악순환임을 환자들에게 지적했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장승욱박사는 한마디로 말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체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규칙적으로 잘 먹는 습관과 기분 좋은 포만감의 수위를 스스로 만들고 꾸준하게 지속할 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무조건 성공하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체질개선을 위해서라도 잘 먹고, 제 때 먹는 습관은 필수적으로 고쳐져야 한다.

즉 다이어트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체내의 체지방을 배출함과 동시에 다이어트습관을 길러 자연스럽게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연습을 한다면 요요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많은 여성과 무조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있다면 삼식을 잘 챙겨먹는 습관부터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임을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

도움말 – 장승욱 한의학박사(청담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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