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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당장 행복해라 by 김어준 딴지총수

by Gabrielle 201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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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꼼수다"를 즐겨듣던 중 어느 기사에서 본 김어준 총수의 글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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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욕망의 주체는 남이 아닌 내가 되어야 한다. 자기 욕망의 주체가 되라.
나 자신에 맞서서 물어봐야 한다. 무엇이 하고 싶은지.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하다 자기 자신에게 설득당한다.
아...이건 어려운거구나 하고는 곧 시도조차 안하게 된다.

그러므로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냥 그 일을 해야 한다.

하고 싶은걸 한다고 해서 그게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후회는 없애준다. 하고 싶은게 있다면 지금 당장 해라.

김어준총수가 예전에 유럽여행을 갔는데 파리에서 지나다 쇼윈도우에 정말 멋진 양복이 있어서 들어가서 입어봤더니 너무 멋있었단다.그 양복은 Boss.

그래서 얼마인지 봤더니 120만원...당시 김어준총수가 가진 돈은 총 125만원....이 양복을 사면 남은 두달의 여행기간동안 먹을데,잘데를 다 고민해야 한다. 대신 양복을 입는 행복을 포기해야 한다.

그는 그 양복을 샀다. 왜? 지금 거울에 비치는 멋진 녀석을 같이 데리고 가고 싶었기 때문에. 그날 120만원짜리 보스 양복을 사고 룩상부르그 다리 밑에서 양복입고 노숙했다.

그리고 로마로 갔다. 그리고 펜션을 찾아서 주인과 협상했다. 손님을 호객하겠다고.김총수가 묵을건데 5명 데리고 오면 나를 그냥 재워주고 그 이상 데려오면 커미션 줘라. 결국 30명을 데려왔음.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120만원짜리 양복을 입었으니까 가능! 결국 총 1천만원 벌음.

김어준 총수가 이 말을 한 이유는 "당장 행복해지라"는 것.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냥 그 일을 당장 해라. 물론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고 실패도 하고 작은 성공도 할것이다.

전세계에 성공한 사람 대부분은 전혀 상관도 없는 일을 마구잡이로 했다. 20대,30대 젊은 나이에 서로 아무 상관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주저없이 하다가 40대쯤 자기가 잘하는 일을 깨닫고 그걸 10년간 해서 유명해지고 성공한 경우가 많다.

결론은 자기 욕망의 주인이 되어서 당장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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