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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Incentive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까? (경제심리학 by 댄 에리얼리)

by Gabrielle 201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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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entive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까?
Incentive가 높으면 높을수록 동기부여가 높아져서 좋은 성과를 내게 되는 것일까?

댄 에리얼리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incentive가 동기부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지나치게 과다한 incentive를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순간 과도한 긴장을 불러일으켜 도리어 업무에 집중을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업무 수행의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분석했다.

인간의 놀라운 적응력에 대한 분석도 재미있다.

또한 과거에 극심한 고통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런 경험없는 일반인들보다 고통에서 견디는 내성이 더 높다는 것.

쾌락에 대한 적응 역시 놀라워서 새 물건이 주는 기쁨의 유효기간 역시 무한하지 않으며 그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행복 수준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행복감을 효과적으로 얻으려면 행복감을 얻는 속도를 늦추고 분산하여 쾌락에 대한 적응을 회피하게 되면 적은 비용으로 행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즉 소파를 하나 샀으면 침대를 살때까지 얼마간 기다려서 소파 구매로 얻을 수 있는 행복감을 최대한 즐기고 새로운 침대 구매로 얻을 수 있는 행복감을 얻는 기회를 최대한 늦추는게 행복감을 얻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이다.

또한 쾌락에 대한 적응 회피는 50달러짜리 와인에 적응하면 100달러 짜리 와인을 마시게 되고 점점 비싼 와인으로 입맛이 고급화되는데 100달러 이하 와인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그 기준내의 저렴하지만 그 나름대로 좋은 와인들을 계속 try해보게 되면 끊임없이 고급 와인으로 입맛이 고급화되는 것을 피하면서도 다양한 와인을 마셔보면서 행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통 적응에 대해서는 보통 사람들은 고통을 겪게 되면 잠시 쉬고 싶어하지만 고통을 잠시 쉬었다 체험할 경우는 더 고통스럽게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는 중에는 휴식이 없는게 낫다.

반대로 행복한 경험은 쉬었다가 다시 경험하는게 더 높은 만족을 느끼게 한다.

또한 행복감을 더 높이려면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보다 일시적인 경험을 제공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더 쉽게 적응할 수 없으므로 훨씬 더 오래 기억에 존재하며 그 기억으로부터 계속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즉,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소파를 사는 것보다는 짧은 해외여행이 더 행복감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느끼는 즐거움의 수준을 높이려면 뜻밖의 일이나 예측할 수 없는 일을 인생에 가미하는 것이 한 방법이라고 한다.

그냥 은행에 예금하러 갔을뿐인데 창구 언니가 친절하게 건내준 초콜렛 한 알에 놀라운 즐거움을 느끼는걸 보면 전혀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 일어나는 작은 놀라움이 상당히 인생을 즐겁게 하는것 같다.

그래서 연인 사이에도 너무 익숙한 루틴 말고 깜짝 이벤트가 필요한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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