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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lip&Review

[책 16] 슈퍼 괴짜경제학(Super Freakonomics)

by Gabrielle 201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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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괴짜경제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스티븐 레빗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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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와 저널리스트가 같이 만나서 재미있게! 심지어는 자극적으로 경제현상들에 대해 지식을 전달한다!라기 보다 수다에 가까웠다는 인상의 "괴짜경제학"의 속편!인 "슈퍼 괴짜경제학"이 출간된것을 보고 즉시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경제에 대한 지식을 쌓는게 아니라 그저 재미있게 즐기려는 의도만 가지고 있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책일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

역시나 저자들은 나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고 100년전 시카고의 매춘부들의 이용료가 왜 현재의 낮은(?) 매춘 이용요금으로 떨어졌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

저자들은 태고적부터 매춘이 비즈니스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남자들이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00년전보다 현재의 매춘부 이용료가 낮은 것은 자유연애의 발달등 문화의 변화로 매춘고객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다 아시는 이야기지만 말이다^^

소를 비롯한 반추동물들이 내뿜는 메탄가스는 전세계의 모든 운송수단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보다 25배나 강력한 온실가스 효과를 발생시키며,소들이 내뿜는 온실가스는 전세계의 모든 운송수단이 내뿜는 온실가스보다 50%나 많다.

이런 점에서 저자들은 소고기 스테이크대신 캥거루 스테이크를 먹자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캥거루는 방귀에 메탄가스를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

그리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비닐백 사용,에어콘 사용 등을 줄이라고 하지만 실제 전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중 인간이 기여하는건 겨우 2% 뿐이고 나머지는 자연스러운 동식물의 부패작용,반추동물들의 배설물 등의 자연 현상이 대부분이라는 것~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문제들이 실제와는 다르며 또한 생각보다 단순하고 심플한 해결책으로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도 전달한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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