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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레시피

홍콩에서 사온 홍차이야기~

by Gabrielle 200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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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홍콩에 출장을 다녀온 가브리엘입니다~

홍콩에 맛있는것도 너무 많고 살것도 많지만 제가 워낙에 티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여행다녀오면서 티를 잔뜩 사와서 보여드리려구요^^

Thankful Sale을 하는 소고백화점 식품관에서 사온 웨지우드 티들이에요.

퍼시픽 플레이스 아래의 그레이트 푸드몰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게 붙어있었는데 계산후에 보니 Thankful sale이라 10% extra discount까지 해줬더군요~
웨지우드 틴도 이쁜데 세일까지 해줘서 어찌나 고마왔는지^^

하나씩 보여드릴께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얼 그레이에요~

게다가 Earl Grey Flowers라니 안그래도 향기로운 얼그레이에 꽃까지 더했다면 얼마나 더 향기로울까요? 기대되시죠?^^

Fine Strawberry tea에요~ 고급스런 딸기향이 기분을 상큼하게 해주는 홍차지요~

Weekend morning tea에요~ 주말아침에 이 차를 마시면 기분이 더욱 특별하지 않을까 기대되요~

웨지우드의 퓨어 다질링 홍차에요~ 홍차의 여왕 또는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리는 이 다질링은 특유의 붉은 수색과 우아한 머스캣향이 유명하지요~

트와이닝의 다질링과 얼 그레이에요~

이건 아마드의 얼 그레이에요~ 또 얼 그레이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얼 그레이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얼 그레이를 우리면서 향긋한 베르가못향을 맡으면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트와이닝의 레이디 그레이 홍차입니다~ 얼 그레이 많이 아시죠? 그 얼 그레이 계열이긴 한데 오렌지와 레몬 껍질를 더 가미해서 더 마일드한 홍차지요~

트와이닝의 화이트 티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많아 피부미용에 좋다지요~

트와이닝의 얼 그레이 티백입니다~

침사추이의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스탠포드 호텔방에 있는 티백들이에요~ 고된 쇼핑(헉...출장후에 휴가붙여서 놀은거니까 오해하심 안되요~ㅋㅋ)을 마치고 호텔방에서 마시는 차한잔은 정말 하루의 피로를 날려주는 기분이에요~

그런면에서 저녁에 들어오면 보온 바구니에 자스민티셋을 준비해주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서비스가 참 맘에 들었었죠^^

왼쪽은 큰 봉투는 피부에 그리 좋다는 백차, 오른쪽은 자스민 드래곤 볼차에요~ 얘네들은 차 전문점에서 샀습니다~

이건 보이차에요~ 이거보다 몇배 비싼 동그란 고급 보이차도 샀는데 이건 아빠의 건강을 위해 선물을 해버려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이건 아주 비싼건 아니지만 나름 대로 상급^^ 이래요~ 이건 저의 비만해소를 위해서^^;;

이건 차마 티푸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dried durian이에요~ 전 잡식성이라 두리안도 좋아하거든요^^ 마카오에서 샀어요~

이건 제가 티를 우려마시는 레녹스 티팟이에요~

마지막으로 제가 넘 이뻐하는 조카 사진을 보너스로 쿨럭^^;; 엄마들은 키우면서 시간 참 안간다 싶으시겠지만 가끔 보는 고모입장에서는 어찌나 부쩍 부쩍 크는지 귀여운 모습이 너무 빨리 변해서 아쉬워요~ 홍콩에서 꼬맹이들 옷도 듬뿍 사왔어요~

ilovesting ( piscean , 2009-11-30 23:43:11 )   
와~ 같은 고모 입장에서 너무 공감됩니다. 조카를 사랑하는 고모 모임이라도 하나 결성해야 할까봐요. 홍콩에 이쁜 애기옷 너무 많죠. 저도 이젠 조카옷을 더 많이 산다는.
홍콩 마켓은 정말 티의 천국인것 같아요. 잘 보구 갑니다~
  miho ( mihoandnari , 2009-11-30 23:46:32 )   
커피만 늘..사랑해왔었는데..
오늘은 티..공부좀 했네요..밀크티의 달달한 맛만 기억했지..
정작 홍차. 의 깊은맛은 아직 느껴보질못했어요..
얼그레이..한번 마셔봐야겠어요..
  탱고레슨 ( babyinco , 2009-12-01 00:00:20 )   
아가가 너무너무 귀엽네요~~~~
저 눈망울이랑 복숭아 같은 뺨좀 봐요~~~
  Gabriel ( terra , 2009-12-01 00:06:09 )  
/ilovesting님
저도 전엔 조카가 이렇게나 이쁠지 몰랐답니다~ 너무 너무 이뻐요~

/miho님
저도 커피도 좋아합니다만 홍차는 커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탱고레슨님
제 조카를 이쁘게 봐주셔서 넘 감사해요~ 전 고슴도치 고모라서 제눈에야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기로 보이지만 다른 분들도 이뻐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바다랑셋이서 ( sea0514 , 2009-12-01 01:16:16 )   
저는 왜 저 꼬맹이가 되고 싶은건가요.....^^;;

한때 중국차가 좋아서 즐겨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
보이차는 저도 좋아하는데 넘 많이 마시면 중요한 순간 놓칠 수도 있답니다...
(화장실 자주 가는 바람에...ㅋㅋ)
  러브미 ( mdaisy , 2009-12-01 01:38:53 )   
저두 茶 사고 싶어지네요.
신종플루땜에 홍콩 가는것도 꾹꾹 참았는데 명절에 괜찮으면 다녀와야지 싶네요.
질투가 나요~ㅎㅎㅎ
멋진 차 소개 고맙습니다.
  러브미 ( mdaisy , 2009-12-01 01:39:52 )   
아, 글구 조카님 왤케 귀엽답니까? ^^
조럴때 한창 이쁘져~^o^
  소박한 밥상 ( mhbae7 , 2009-12-01 03:02:51 )   
차에 관한 공부가 살뜰히 되겠기에 진작 추천 누르고 다시 입장 ~~
홍차를 즐기지는 못하지만
입문하고 싶다면 뇌용량에 과부하 걸리지 않게 우선 얼 그레이 하나만 외워 두렵니다 ^ ^
맛은 모르지만 차 마시는 분위기는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여유가 생겨 아주 좋습니다
조카의 크고 맑은 눈동자 !!
고모가 아니더라도 사랑에 빠지겠네요 !!!!!!!
  오호라 ( dhghfk , 2009-12-01 08:07:32 )   
우와~~ 홍차 저도 무지 좋아하는데.ㅎ 화이트티는 처음이에요~ 거기에 항산화성분이라니.ㅋㅋ
홍콩에서 차 쇼핑하기가 좋은가보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너무 이쁜 조카네요.ㅎ
  takuya ( takuyaki , 2009-12-01 13:16:48 )   
저도 홍차로 전향을 해봐야겠네요...^^
  칼라스 ( cats3 , 2009-12-01 17:24:19 )   
홍콩 차종류 다양한 편이지요.

영국은 못가봐서 비교 못하고 우리나라보다는 가격도 싸고 다양한 홍차가 있어서 부러웠던 기억이.....

보실때마다 뿌듯하시겠네요^^* 저는 겨울이 너무나 싫지만 차를 마실수 있다는점에서 겨울을 참을수 있습니다.^^*
  바람의노래 ( yhcool , 2009-12-02 19:52:10 )   
저도 얼그레이 넘넘 사랑해요~ ^^

그런데, 오후에 먹으면 잠이 안와서 자주 먹진 못하지요.
  마마뿡 ( wnfwnf , 2009-12-03 18:17:55 )   
찌찌뽕! 저도 얼그레이 참 좋아하는데, 20일쯤 홍콩에 갈예정이라 사올려고 합니다.
전 얼그레이 쿠키도 넘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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