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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년 9월 미국여행

미국 입국 시에는 입국심사 대기 고려해서 시간 여유를 충분히 잡을 것

by Gabrielle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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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9월 미국 입국 기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년 전 DC로 입국할때는 입국심사를  어찌나 복잡하고 까다롭게 하던지 힘들었는데...

이번에 LA로 입국할떼는 입국심사 자체는 정말 너무나 간단하게 통과했으나, 입국하는 사람이 많아서 비행기에 내려서 입국심사 마칠때까지 대기만 2시간 넘게 함.

 

랩탑, 보조배터리 2개, 인터넷 전화 등 상당한 무게의 짐을 들고 2시간 넘게 서서 대기하는데, 로밍 안해서 인터넷 안되서 심심하고 힘들었음.

 

3년 전 DC입국때 시간걸리고 힘들었던거 생각해서(심지어 별도 인터뷰실로 가지도 않았음에도!) 국내선 환승까지 4시간 반 정도로 여유있게 잡아놔서 안심하고 긴 대기시간을 잘 버텼는데, 한참 대기중에 어떤 외국분이 대기줄 관리하시는 직원분께 질문하고, 답하시는 대화를 들었는데....

 

직원 왈..."당신이 타야 하는 라스베가스행 비행기는 2분안에 출발이라서 못탄다. 입국심사 끝나면 그 다음 비행편을 알아보세요"라고 말하고는 얄짤없이 자리로 돌려보냈는데 그 분은 나보다도 뒤에 서있었음 ㄷㄷ

 

아마 입국심사가 이렇게 대기가 길어질 줄 모르고 환승을 2시간 정도로 짧게 예약하신 걸로 짐작됨.

 

2시간 넘게 기다려서 겨우 내 차례가 되었는데, DC때와는 다르게 간단하게 몇일 있을꺼냐? 방문목적이 뭐냐? 한국 돌아가는 Return Ticket이 있냐? 만 물어보더니 다 있다 그랬더니 지문찍고 카메라 보라고 하고 사진찍고는 바로 입국시켜줌 ㅎ

 

막 인터뷰 데스크를 떠나는 중인데 심사관이 "아 참 너 Esta나 비자 있지?" 그래서 "당근 있지. 보여줄까?" 그랬더니 그냥 가라고 손짓하심 ㅎㅎ

 

동부에 비하면 서부의 입국심사는 긴 대기시간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쉬울수가 있나 싶은 정도였음.

 

그러나 입국자가 많아서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동부든 서부든 국내선 환승하는 경우에는 입국심사 고려해서 환승시간을 넉넉하게 예약하는게 좋음.

 

나는 4시간 반 여유를 둔건데, 위탁수하물 찾아서 면세품 액체류 산거 다시 넣고 정리하고, 입국심사 2시간 넘게 기다리고, 짐 다시 부치고, 국제선 터미널->국내선 터미널로 이동까지 다 마치니까 3시간 반 걸려서 1시간은 스타벅스에서 아이스라떼 사서 마시면서 음악들으면서 여유있게 국내선 환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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