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키엘 자외선 차단제와 이니스프리 자외선 차단제...번들거림이 없고 유분기 없는 자차가 필요해서 산 제품들

by Gabrielle 2013. 10. 22.
반응형

햇빛 알러지때문에 급 피부과 시술을 받게 되었다...

어릴때는 햇빛을 쐬면 편두통이 생기더니, 몇년전부터는 햇빛을 보면 팔에 벌겋게 rash가 생기면서 기포까지 ㅠㅠ 올해는 rash는 아니지만 얼굴에도 휴우..

자외선 차단제를 실내에서도 필수적으로 바르고 당분간은 3시간에 1번씩 발라주라고 해서 그냥 집에 있던 시세이도 아넷사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더니

1번 발랐을때는 괜찮았는데 두껍게 덧바르니까 얼굴이 자극이 되었다.

다음날은 집에 굴러다니던 참존 자외선 차단제 샘플을 발라봤더니 온 얼굴이 번들 번들 ㅠㅠ 악!!! 이건 아냐!!!!

퇴근길에 급 현대백화점에 들러 내가 사랑하는 오리진스 매장부터 방문...근데 오리진스 언니들...내가 운동화에 배낭 맨데다 얼굴에 피부과 시술땜에 

더덕 더덕 플라스터붙이고 나타나서 부티가 나보이지 않아서 그런가 어찌나 불친절한지..."저희 제품 뭐 써본거 있으세요?" 똑같은 말인데 말투가 정말....

'그쪽이 우리꺼 써봤을거 같지가 않은데'라는 말투....아놔...내가 10년도 전부터 오리진스 광팬이라 안써본거 찾기가 더 힘든데...어이없음...

"거의 다 써봤죠" 라고 무뚝뚝하게 대답하고는 자외선 차단제 테스트해보고는 번들거림이 좀 있는거 확인하고는 바로 키엘매장으로 이동.

키엘 언니는 매우 친절한데다 제품 2가지 보여주는데 둘 다 SPF50이고 하나는 투명, 다른 하나는 BB 크림처럼 색감이 좀 있는 것만 차이.

둘 다 금방 스며드는 발림성은 좋으나 번들거림이 아예 없지는 않다 ㅠ "번들거림이 아주 없지는 않네요?" 그랬더니 "아무래도 자외선 차단제들이

번들거림이 아예 없을 수는 없더라구요" 라고 이야기해주네. 그래도 지금까지 본중엔 번들거림도 적고 발리는 감은 제일 좋아서 바로 구매함.

화장한 위에 덧발라야 하니까 BB크림 타입으로 구매. 30ml용량 정가 4만 6천원에서 백화점 카드 5% 할인받음.


화장한 위에 덧바를때는 오일 페이퍼로 유분기를 닦아낸후에 덧바르면 뭉치는 것도 덜하고 깔끔하게 발린다는 팁까지 접수하고 다시 지하철 타러 나오는 

길목에 "이니스프리 매장" 발견

내가 자외선 차단제 정보 검색 중 추천이 제일 많았던 브랜드가 키엘과 이니스프리였음.

이미 키엘꺼 구매한데다 이니스프리에 대해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일단 제품 테스트는 함 해보자 싶어서 들어가서 제일 번들거림 없는 제품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아래 제품을 보여줘서 테스트를 했는데....헉....이렇게 파우더리한 선블락이 있다니! 깜딱 놀랐음

그러나 백탁효과는 좀 있음. 백탁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라고 생각할거 같아서 호불호는 좀 갈릴 듯 싶다.

나는 원래 뽀얀걸 사랑하는 사람이라 번들거림보다는 백탁이 백배 낫다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생각함

만일 이니스프리를 먼저 왔다가 키엘에 갔으면 키엘꺼 안샀을거 같다. 50ml에 가격은 1만 2천원!!!! 키엘보다 몇배가 싼건지! 게다가 키엘보다 훨씬 

파우더리하다! 이건 번들거림이 아예 없음! 

아직 얼굴에 테스트해본건 아니고 손등에만 해봐서 최종적으로는 얼굴에 apply해봐야 키엘과 이니스프리중 뭐가 더 낫다를 확실히 알게되겠지만

현재 손등 테스트로는 가격이 몇배 더 저렴한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선블락이 키엘꺼보다는 훨씬 번들거림도 없고 파우더리함.

다만 키엘 제품은 미백기능이 있다는데 이 제품은 그건 없음. 근데 자차가 미백이 되면 얼마나 되겠나???

몇일에 걸쳐서 두 제품을 돌려가며 써본 후 다시 내 느낌을 포스팅 할 계획~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