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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배상면주가의 술박물관 "산사원"가다....2천원 입장료를 내면 배상면주가의 술들을 전부 다 무료 시음할수가 있더군요~

by Gabrielle 201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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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 있는 배상면주가의 술박물관 "산사원"에 다녀왔음.

커다란 술독들이 수백개가 서있는 장면만 해도 장관이더군요. 들어가서 오...독에서 술냄새가 난다!라고 외치자 제 옆의 후배 왈...

"술독에서 나는게 아니라 저 옆에 아저씨들이 술 엄청 마시고 와서 풍기는 냄새에요" 라고 알려줘서 흥이 다 깨짐 ㅠ

산사원에 2천원 입장료내고 들어가면 산사춘,막걸리,복분자,매실주 등 수십가지 술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 B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단체로 와서 엄청 드시더군요. 방학은 아니고 금요일인데 학교가 왜 쉬는 날이었던건지..











입장료 2천원을 내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아래와 같이 미니어처 술 1병과 술잔을 줍니다. 수도에서 잔을 씻은 후 원하는 술을 골라서 시음하면 되는데

십여가지 이상의 술이 병째로 놓여있기때문에 드시고 싶은만큼 드시면 되고 술 지게미로 만든 간단한 안주와 술지게미 짱아찌가 곁들임으로 준비되어 있더군요

여러가지 술을 시음했는데 전 개인적으로 복분자주에 탄산을 넣은 빙탄이 제일 입에 맞더군요. 달콤한 복분자의 맛에 탄산의 톡쏘는 신선함이 잘 어울렸어요~

시음잔 셋트가 넘넘 귀여워서 1만원짜리 미니어처 시음잔 셋트는 샀어요 ㅋㅋ 귀엽긴한데 어디다 써야 할지는 오리무중 ㅠ



산사원 가는 길 : http://map.naver.com/?dlevel=12&pinType=site&pinId=12400953&x=127.3091812&y=37.9059170&enc=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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