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나름 유명한 OOO김치에서 오이소박이를 주문했다가 받아보고 깜놀함.
오이김치를 취청오이로 만들어서 보기도 안좋고 식감도 뻣뻣하고 오이는 몇개 보이지도 않고 양념만 가득....
너무 가성비가 안좋아서 아줌마께 도움 요청해서 오이소박이 만들기 배워봄
오이 20개, 부추 1단(부추 너무 많이 넣을 필요 절대 없음), 무우 1/3토막, 당근 작은거 3개
1. 오이를 씻어서
2.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3. 뉴슈가 조금과 소금을 넉넉하게 뿌려서 절임(1시간 반 정도 절임)
4. 오이 절이는 사이에 밀가루풀을 끓임
물을 팔팔 끓이고 물 조금에 밀가루 풀어놓은걸 부으면서 끓여서 밀가루풀 만들면 더 빨리 됨
[ 김치할때 풀 넣는 이유 ]
풀을 넣어줘야 양념들이 서로 밀착되고 따로 놀지 않기 때문
5. 오이 절이는 사이에 무, 당근, 부추, 대파 손질해 두고 다진 마늘까지 통에 담아둠
6. 오이 절여져서 나온 물은 버리지 말고 나중에 간할때 쓸수 있도록 받아두고 오이 겉면에 소금묻은게 없도록 물로 가볍게 헹궈준다(이걸 해야 나중에 오이김치 먹을때 소금이 버석거리고 씹히지 않음)
너무 빡빡 헹굴 필요없이 가볍게만 헹궈주면 됨
7. 오이에 십자로 칼집을 내준다
8. 고추가루, 멸치액젓(2컵 정도 쓴듯),새우젓 4큰술, 풀을 넣어서 양념을 버무리는데 부추와 대파가 으깨지지 않도록 너무 힘주지 않고 섞어야 함
9.속 양념의 간이 살짝 간간하다 싶게 간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오이안에 양념을 채우면 되는데 이때 안쪽 부분이 간이 잘되게 야무지게 안쪽에 양념을 넣고 다 넣으면 주먹으로 오이를 쥐어서 오무려주고 통에 넣으면됨
10. 통에 넣을때 머리쪽으로 쭉 한줄 넣었으면 그 윗줄은 갈라진 다리쪽이 머리쪽 위로 가게 해서 흐르는 양념이 서로 삼투압으로 간이 소통될 수 있도록 넣어줘야함
11. 간이 잘 밸수 있도록 하룻밤 구석에 놔둔뒤에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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