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를 떠나 피렌체 도착!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에도 나온 아름다운 피렌체의 두오모....몇번을 봐도 아름다워요~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젤라떼리아
하얀 젤라또가 쌀로 만든 거고 초록색이 피스타치오 그리고 초콜렛 칩...다 맛있었어요~
론리 플래닛이 추천한 나름 레스토랑인데 맛 진짜 별로 ㅠㅠ
내가 넘 사랑하는 보티첼리의 비너스를 보러 우피치 뮤지엄으로 고고! 보티첼리의 비너스는 매번 봐도 볼때마다 넘 매혹적이다...
미술관 내에서는 사진촬영 금지이므로 보티첼리의 비너스는 구글링해서 보세요~ ㅋㅋ
우피치 뮤지엄에서 바라본 베키오 다리
우피치 뮤지엄을 나왔더니 거리에서 무슨 탱고 페스티발을 한다고 사람들이 다 춤을 추고 있음 ㅋㅋ
피렌체의 흔한 젤라떼리아
한국에서 미리 예매해간 라 트라비아타 공연....공연전에 와인 테이스팅을 같이 하는데 여기서 넘넘 귀여운 영국 커플을 만나서 완전 재미있게 놀았음
소규모 작품으로 괜찮긴 했으나 난 좀 더 오케스트라도 크고 대단위 무대에서 보는게 내 취향이란걸 절감함
중세 피렌체 왕비의 제약사가 비방으로 만든다는 피렌체 화장품집....주윤양의 강추로 가서 영양크림 좀 샀는데 한국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한국어 브로셔
까지 있네
영양크림사고 나왔더니 광장에서 그리스식 피타빵을 팔아서 하나 샀는데 와우...넘넘 맛있다! 2개도 먹을 기세!
피렌체를 흐르는 아르노 강
거리의 아티스트
유명하다는 레스토랑인데 난 뭐 그냥 저냥
피렌체의 흔한 제과점
그냥 지나가다가 발견한 미슐랭 가이드에 실린 레스토랑...밖의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다른데랑 별 차이가 없어서 들어와 봤는데 대박!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더니 주인장께서 오시더니 "지난주에 레스토랑에서 쓸 올리브 오일을 만들려고 농장에서 올리브를 수확해서 막 짠
올리브 오일이니 맛을 보시라"며 살짝 구운 빵에 갓 짜낸 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려서 내주심
세상에...신선한 올리브 열매의 향취가 입안으로 가득 쏟아져 들어온다....이런 맛은 처음이야~
스테이크도 훌륭
파스타는 별로
티라미수는 훌륭
이건 서비스로 내주신 후식
갓 짜낸 올리브 오일 이야기와 맛도 멋졌고 미슐랭 가이드에 스테이크도 맛있어서 담에 또 오기로 함.
다시 왔다! 루꼴라 샐러드...그냥 저냥
리조또도 그냥 저냥....하지만 내 옆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플로리다에서 오신 미국아줌마가 내 접시위의 가재를 보고 기절초풍을 하심 ㅋㅋ
해산물을 안드시는건 아니지만 shape이 안보이게 먹는건 좋은데 이렇게 형태가 통째로 있는데 아가씨 잘 먹을 수 있냐고 걱정해 주심..
아...우린 회도 먹는 한국인!인데 저걸 못먹을리가 ㅋㅋ
넘넘 친절하신 미국 아줌마덕에 한참 수다떨며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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