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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십대 후반 또는 삼십대 초반 정도의 나이에 사회생활 초년생들에게 조언을 주기위해 글을 썼다며 출간되는 책들중에 굳이 시간을 들여 읽을 필요가 없는 책들이 많다는것에 대해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회초년생들이 특히나 좋은 멘토나 조언을 받아서 올바른 방향으로 쑥쑥 커나가야 하는 입장임을 감안한다면 더군다나 말이다.
이 책은 6년 동안 잡지사,대기업등 몇군데 직장을 거치면서 나름 얻은 지식 및 노하우를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여자들에게 알려주고자 쓴 책이라는데 글쎄...그냥 여성지의 고충상담 코너에 나오는 내용들을 대충 짜집기한것 같은 부실한 컨텐츠에 굳이 시간을 들여 읽은 만큼 배울게 별로 없다는게 나의 개인적인 감상임.
영양가 없는 컨텐츠에 타이틀만 자극적으로 뽑아 독자를 자극하는 이런 행태는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목에 대해서도 딴지를 좀 걸자면 직장생활을 16년동안 한 내 입장에서는 저 정도는 잔혹사라는 단어조차 정말 아깝더라....저정도를 잔혹사라고 한다면 16년 전의 여자직장인의 생활에 대해서 쓰자면 잔혹사가 아니라 야만사쯤 되려나?
하갼 비추 도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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