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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2009년 새해결심

by Gabrielle 200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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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가계부 쓰기

나의 소비를 관찰하고 소모적 소비는 줄이는 한 해를 만들자

2. 매일 예산 및 일정 정해서 범위안에서 움직이기

어릴때는 부모님이 시키시는 대로 하느라 혼자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일을 하지 않았다.

그후 성인이 되고서는 집안 스트레스,직장 스트레스 등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롭고 놀라운 강도의 스트레스들에 눌리면서 그저 마이너스만 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마음껏 그냥 자유롭게 먹고 쓰고 소비했다.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나의 통장 잔고는 더 여유롭겠지만 그 무수한 해외여행과 다채로운 쇼핑등에서 얻은 즐거움과 경험들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난 후회하지 않는다. 모든 일은 다 그대로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므로...

지금은 어느 정도의 균형잡힌 운영이 필요해진 단계에 이르렀다.

균형감있는 운영을 2009년의 계획으로 삼는다.

3. 중의적 의미를 이해하는 삶을 살기

어릴때는 그저 한가지 일에서 한가지 의미를 찾을 줄 밖에 몰랐다.

사랑을 하면 그저 사랑이 유일한 의미이고, 일을 하면 그저 일의 성공이 유일한 의미이고...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건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다.

사랑을 하면 현재 사랑하는 만큼 그 뒤의 헤어짐이 마음이 아프고 일의 성공을 위해서 사람을 보살피지 않으면 일은 성공하더라도 곧 다른 일로 대체되고 사람들과의 골은 이미 깊어져 외톨이가 되어 있다...

모든 일이 단순히 겉에 보이는 하나의 의미만을 가지지 않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한해를 만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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