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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전용칼에 대해서

by Gabrielle 200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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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숭례문 수입상가에 갔다가 양배추 전용칼을 사왔습니다.

원래 집에서 생 양배추를 잘 먹지는 않는데 가끔가는 일식 돈까스집에서 주는 얇게 썰은 생 양배추채 샐러드는 어쩜 그리도 맛있는지....

그 생각이 나서 냉큼 집어 들었습니다. 감자깎는 칼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플라스틱으로 된건 5-6천원정도 하는데 이건 스텐레스 몸체라서 1만 2천원줬습니다.

집에 와서 양배추칼을 테스트해볼 준비를 했습니다.

양배추를 그냥 쑹덩 썰어서 양배추 전용칼로 슥슥 긁어내리면 됩니다.

그냥 식탁에 앉아서 손 몇번 움직이니 몇초만에 손쉽게 양배추채가 수북히 쌓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괜찮고 부피도 그리 크지 않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가지구이나 쥬키니 호박 구이 할때 오일을 발라주려고 산 요리용 실리콘 솔입니다. 원래는 부드러운 털이 달린 솔을 사려고 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그런건 요리할때 털이 조금씩 빠져서 들어간다고 안된다고 이걸 강추하셔서 샀습니다.

몸체는 스텐레스인데 실리콘 솔부분은 힘줘서 당기면 쏙 빠져서 세척하기 좋더군요.

참고하세요~

  min ( gusxo0228 , 2007-02-27 22:58:37 )   
양배추 칼 탐나요~디쟈인도 이쁘구요!!!
  키키 ( mycess , 2007-02-27 23:14:58 )   
앗..실리콘 붓 얼마주셨나요?
바로 오늘 제가 배송 받은거네요^^
전 만원줬는데..시장에서 더 싸게 판다면 .. 쪼끔 억울 ㅜ.ㅜ
근데 붓부분이 빠지는 건진 몰랐는데 갈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몽쥬 ( chgian , 2007-02-27 23:25:51 )   
둘다 탐나요...@@
디자인도 내가좋아하는 스텐이구...^^
  여니마미 ( sjungi , 2007-02-27 23:26:51 )   
실리콘붓 찾고 있던 건데요.

키키님 어디서 사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미소리 ( dksthfk831 , 2007-02-27 23:36:45 )   
두개 다 갖고파요..ㅎㅎ
  깜쥑이 ( diyqueen , 2007-02-28 00:16:26 )   
저도 둘다 갖고 싶다는...왜 남대문 가도 제눈엔 안들어올까요? 괜히 남대문 가면 겁만 먹고 돌아온답니다...
  김수영 ( terra , 2007-02-28 07:26:43 )  
To Min님
제가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산건데도 칭찬 받으니 기쁘네요^^ 감사^^

To 키키님
남대문에서도 만원이었어요. 그러니 걱정마시길^^
저 실리콘 부분을 빼서 세척하는 것처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면 좋은 사용팁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하지만 가격은 온라인보다 비쌀때가 종종있죠. 그래서 가격은 온라인 구매보다 좀 비싸도 오프라인에서 사곤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엔 저도 키키님 덕분에 이 붓이 온라인 가격이나 동일하다는걸 알게되서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To 몽쥬님
요즘 환경호르몬때문에 하도 난리라서 절반가격이라도 플라스틱에는 잘 손이 안가더라구요. 둘다 스텐인데다 손에 쥐고 쓰기도 편하답니다.

To 미소리님
저도 매장에서 딱 본 순간 냉큼 집어들었답니다^^

To 깜쥑이님
회사가 남대문 근처라서 남대문에 종종 가지만 여전히 일부 상인들께서는 상당히 불친절하시고 넓고 편리한 할인점이나 백화점보다 물건 제대로 살펴보기 쉽지 않긴 해요.
그래도 젊은 상인들은 친절도가 많이 좋은 편이시랍니다. 너무 겁먹지 말고 불친절하신 상인분 만나도 '뭐...그럴수록 저 상인은 나나 다른 손님한테 물건 팔 기회만 놓치는 거니까 자기 손해지.난 더 좋은 물건 다른 가게에서 살테닷' 이런 의연한 정신을 가지고 쇼핑하시면 되요.
장사의 세계에서는 물건 사는 사람이 왕이죠^^
  지원 ( herbyoung , 2007-02-28 16:02:18 )   
양배추전용칼이란것도 있었군요^^
저도 얇디얇은 양배추를 썰고파서 몇장벗겨 곱게 썬다고했지만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중간중간 끊어지기도 하고...그러던중 레스토랑에서 일하시던분 하시는말씀이
양배추를 벗겨내서 썰지말고 반으로갈라 그대로 썰면 채가 곱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후에 물에 씻으면 된다고 하셔서 그다음부터는 이 방법으로 한답니다^^(이없으면 잇몸으로 ㅋㅋ)
양배추칼이랑 실리콘붓이 색상으로 봐서는 세트같네요^^
  불량토끼 ( jamtea , 2007-02-28 17:31:29 )   
양배추칼 오늘 첨 구경하네요. 저는 베르너인가, 벤리너인가 그 독일제 채칼의 thin plate 놓고 양배추 썰어요. 물론 레스토랑처럼 곱고 얇게 썰어지지만, 몸체가 커서 안습... 님 칼 보니까 슬그머니 부럽네요 ^^
  아네스 ( honeypot21 , 2007-02-28 17:49:48 )   
양배추칼...저희집에도 있다는 걸 지금 깨달았습니다;;-.- 지를 때만 열내고 곧 잊어버리고..에잇~
  하얀자작나무 ( norandae , 2007-02-28 17:58:41 )   
실리콘 붓, 일산 뉴코아 6층인가에서 5900원 주고 샀어요.
  착한mom^^ ( rose7470 , 2007-02-28 20:26:25 )   
유용한 제품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남대문 시장에 함 가봐야겠네여^*^
  물방울 ( studymom , 2007-03-02 16:42:54 )   
홈플러스에서 이천원에 올스텐을 팔길레 써보니 엄청 좋으네요
이천원 코너에서 건진 대만족 상품..
  내사랑멕틸다 ( heyk72 , 2007-03-03 00:48:38 )   
양배추.. 주방장 님만의 기술이 아니었어요?
주방장님은 뭐 칼로 하실지 모르지만,,, 집에서 이런 납렵한 양배추.. 별도의 칼이 있었군요~

첨 봤어요~ 2천원 짜리도 있나봐요...얼른 분가하고 싶당~
  핑키앙앙 ( hanis4ever , 2007-03-03 12:36:32 )   
양배추 칼 참 탐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까꿀까꿀 ( yeony0719 , 2007-03-14 02:00:43 )   
저는 그냥 감자칼로 했었는데 ㅋㅋ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page_num=21&select_arrange=headnum&desc=&sn=on&ss=off&sc=off&keyword=김수영&no=32605&catego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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