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루츠1 [책 : 빈 카운터스] GM이 차를 만드는 회사라는 정체성을 잃고 차는 단지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퍼지며 회사가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좀 많았던 책. 돌아가신 할머니가 몇번이나 하셨던 말이 "돈을 쫓아다니면 안된다. 돈이 너를 쫓아다니게 해야지"라는 말이 생각이 났다. GM에서 근무하다 다른 회사로 가있다가 70대가 넘어서 GM의 부회장으로 다시 복귀였던 저자 밥 루츠가 GM의 흥망성쇠와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쓴 책이 "빈 카운터스"인데 그냥 홍보문구만 보고 재무나 회계에만 집착하는 회사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한 것 이상의 솔직한 내용이 담겨있더군. 여러 부분들은 너무나 거칠게 솔직해서 이렇게까지 책을 써도 명예훼손 소송 당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솔직한 책이었음. 저자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지 않고 그 사업을 단지 돈을 버는 수단으로 보게 되면 사업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 2012.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