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피는 보통 물만큼의 수화 작용을 한다
보통 커피 한 잔이 이뇨제라는 것은 완전히 미신이다. 그란데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이 단지 33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US 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가 실시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최소한 550mg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해야 이뇨작용이 일어난다. 그래서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에 포함시켜도 된다.
2.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고 심장마비의 가능성을 낮춰준다
고열압인 사람들은 대개 커피를 피한다. 그러나 University of Californi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가 심장마비의 위험을 올려준다는 증거는 없다. 또한 15년 동안 27,000명의 여성을 관찰한 결과, 하루에 한잔에서 석잔까지의 커피는 심장질환의 위험을 24% 가까이 낮추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일부 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한 연구에서는 59,000명의 스웨덴 여성이 카페인 섭취와 유방암이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심지어 일본의 연구자들은 90,000명을 10년 동안 관찰한 결과,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간암 발생 위험이 절반 정도 낮았다.
4. 커피의 크림이 카페인의 칼슘 흡수 방해를 상쇄시켜준다
카페인은 뼈의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어떤 과학자들은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골다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Dr Robert Heaney에 따르면 이것은 아마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우유제품을 덜 마시기 때문이다. 카페인의 문제점은 커피에 우유를 몇 스푼 넣는 것으로 쉽게 상쇄시킬 수 있다.
5.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John Hopkins School of Medicine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의 향기는 사람의 행복과 에너지 그리고 조심성과 사교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치명적인 우울증을 막아준다. Harvard University의 연구자들은 10여년 동안 86,000명의 간호사를 관찰한 결과, 하루에 커피를 2~4잔 마시는 사람이 자살을 저지를 확률은 극히 낮았다.
6. 심한 운동을 마친 운동선수들의 회복을 도와준다
호주 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의 John Hawley 교수는 운동 후에 바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에 커피를 추가하면 탄수화물만 섭취했을 때보다 최고 60%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사이클 선수나 축구 선수가 다음 날을 위해 60% 이상의 연료를 가지게 된다면 더 많이,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것이다.
7.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의 위험성을 낮춰준다.
카페인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콜레스테롤로부터 뇌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하루 몇 잔 정도의 커피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의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까 커피가 만병통치약 같네요. 하지만 모든 게 지나치면 문제가 생기죠. 커피가 좋은 효과를 갖고 있다지만, 이것도 커피를 하루에 1~2잔 정도 적당히 마셨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너무 지나치게 마시면 불면증이나 만성불안, 설사 등의 부작용도 생길 수 있죠. 커피도 아침에 한 잔, 오후에 한 잔 이런 식으로 정해서 양을 조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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