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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30/2011083002788.html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농공대 동물생명과학부 마쓰다 히로시 교수팀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킨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게는 특정한 유산균(L.rhamnosus)을 먹이고 다른 그룹은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다. 두 그룹을 12주간 비교한 결과, 유산균을 먹은 쥐는 피부 염증 부위가 줄어드는 등 '피부 심각도 점수'가 50% 이상 감소했다. 비교 그룹은 아토피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
연구팀이 새끼를 밴 아토피 피부염 쥐에게 동일한 실험을 한 결과, 유산균을 먹은 쥐는 피부 염증 증상이 낮아졌고 태어난 새끼 쥐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도 억제됐다. 비교 그룹은 아토피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
마쓰다 히로시 교수는 "유산균이 혈액 내 항염증 면역물질인 인터루킨 10을 증가시켜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산균이 류머티즘 관절염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임신혁 교수팀이 류머티즘 관절염을 일으킨 실험 쥐에게 카제이 유산균을 포함한 다섯 종류의 유산균(IRT5·사진)을 두 달간 투여한 결과, 다양한 종류의 염증성 물질이 크게 억제됐다.
임 교수는 "유산균이 류머티즘 관절염약(MTX)과 비견할 만한 효과를 보였다"며 "사람도 두 달간 하루 1000억 마리의 유산균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의 균총(菌叢)이 바뀌면서 면역질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산균 발효유는 한 병당 100억~150억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두 연구 결과는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 제17회 유산균과 건강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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