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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릴미 공연 세번째 예약을 방금 마쳤다.
같은 영화도 지겨워서 2번은 못보는 지루한건 딱 질색인 내 성격에 같은 뮤지컬을 한달 사이에 3번이나 본다는 건 정말로 희귀한 일이다.
작년에 뉴욕에서 21일이나 머물면서도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뮤지컬 "Rent"와 너무나 즐겁게봤던 "Wiked"조차도 2번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안했으니까...
그런데 쓰릴미는 정말....나를 미치게 한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는 "나"이지만 그 모든 것을 버리고서라도 얻고 싶었던 "그"
그 지독한 광기의 사랑에 중독되어서 다시 나와 그의 이야기를 보러갈 수밖에 없게 된다.
그...매력적인 우형
나...상윤...완벽한..나...상윤군....난 그대의 해석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Thrill me~
내 사랑 그대들을 다시 만나는 5월 16일을 가슴벅차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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