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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완결된 리이쓰님의 최근작인데,
리이쓰님의 소설은 영국 고전문학 같은 분위기가 있으면서, 은근 극적인 Context에 주인공들을 신체적,정신적 상당히 극단적인 위기상황까지 몰아가셔서 보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박감이 있는 글을 쓰시는 특징이 있음.
그렇지만 결론적으로는 모든 갈등은 해소되고 해피엔딩이니까 안심하고 보셔도 됨.
하지만 읽는 중간에 주인공들이 너무 심하게 굴러서 몸과 마음이 너무 다치는 고난을 보며 안쓰러움을 감출수는 없을듯
아....잔인하신 작가님 ㅎ
내 침대속의 반역자에게는....
페어차일드 백작부인 디어드리 하비셤 페어차일드가
상냥하고 부유하나 눈치없고, 정치감도 없고, 운동신경이나 전쟁도 나가기 무서워서 징집령에 응하는 대신 용병을 사서 대신 보내는 겁쟁이 인줄 알았던 페어차일드 백작 프레드릭이 사실은 뛰어난 전투능력과 운동신경에 미친 왕에 대항하는 반란군의 중심이고, 사실은 5년 전 하비셤가문이 반역으로 몰렸을때 본인을 구해준 적이 있었던 은인이라는걸 알게 되는 과정과 반란과 전쟁의 과정이 맞물리면서 서술되는 과정에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었음
리이쓰님의 다른 소설들도 다 재미있으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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