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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내가 현재 쓰는 향수로 정착하기 이전 방황하던 시기에 이런 저런 향수들을 다양하게 산 적도 있었고, 외국다녀오는
친지들한테 선물받은 향수들이 집에 여러 병 있는데 쓰기는 싫어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아이들을 요즘 디퓨저로 잘 사용하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 동네 약국에서 소독용 알콜 한병을 몇백원에 사고,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아로마 스틱을 2천원 정도에
사오면 재료 준비 끝.
향수 병을 따서(돌리는 캡형이면 그냥 돌려서 열면 되고, 밀봉형이면 뺀치로 뜯어야 함) 알콜과 향수를 50:50으로 섞은 후 아로마 스틱을
몇개 꽂으면 끝.
지난 번엔 에스띠 로더의 "Beautiful"로 만들었고 이번엔 Gap의 "Dream"으로 디퓨저를 만들었는데 푸른 빛의 향수가 알콜을 섞었더니
오묘한 퍼플로 변해서 색감도 더 멋지게 변했다. 2병을 만들어서 1병은 화장실에 두고, 1병은 거실에 둠.
내가 뿌리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향수가 아니어도 디퓨저로 만들면 집안 전체에 고급스런 향을 잘 흩뿌려주기 때문에 어떤 향수로 해도
만족.아로마 스틱을 꽂아주는게 발향이 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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