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1 응답하라1994가 나정-쓰레기가 아닌 나정-칠봉 커플로 끝나길 바랬었으나....어쨌든 끝나서 속은 후련하다 응답하라 1997이상의 걸작 케이블 드라마가 되리라는 기대를 품고 출발한 응답하라1994가 결국 망작으로 끝났다.마지막회까지 남편감 낛시질을 멈추지 않은 제작진의 무리한 욕심으로 좋았던 캐릭터들도 망가지고 드라마에 기대감을 가지고보던 사람들도 지쳐버렸다.나정-쓰레기가 처음부터 남녀 주연이라는걸 공공연히 알고 있었지만 난 정우보다는 항상 칠봉이쪽에 감정을 이입했다.정우란 배우가 이 드라마에서 처음 본거라 아무런 편견도 없었고 키도 크고 마스크도 남자답다면 남자다울 수 있음에도 그 눈빛이나 분위기, 나정에 대한 과도한 스킵쉽등에 처음부터 전혀 호감이 가지 않았던 반면 칠봉이는 맨 처음에는 "늑대소년"에서 비열한 악역 생각이 나서 배우 유연석의칠봉이 배역에 대해서 몰입이 어려웠으나 한 두회 지나면서 말간 피부.. 2013.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