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RIM의 "플레이북"을 선물받았다.
한국에 정식 런칭이 되지 않은 제품이라(그럴수밖에...한글 지원이 안되니까...ㅠㅠ) 해외직구매가 아니면 사기도 힘든데
마침 싱가폴에 다녀오신 C님께서 선물해 주셔서 손에 넣었다 ㅋㅋ
블랙베리와 Bridge로 연동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때문에 관심이 많았는데 드디어 내 손에 플레이북이 들어왔구나!!!!
이것은 박스!
이것은 박스 옆 모습!
박스 겉을 둘러싸고 있는 하드보드 커버를 벗겨내면 블랙베리 특유의 색감인 올 블랙 박스!
박스 뚜껑을 열면 하얀 절연 플라스틱 같은 속 커버!
속 커버를 벗겨내면 신축성 좋은 패브릭 파우치안에 들어있는 플레이북이 나옵니다!
짜잔!
특이한건 보통 삼성 폰들을 사면 들어있는 두툼한 이용자 매뉴얼같은건 없고 이용자를 위한 가이드는 달랑 아래 저것 뿐!
하다 못해 전자렌지를 사도 이용자 매뉴얼을 주는 것에 익숙해 있었는데 이건 애플 제품 첨 샀을때 같은 느낌~
이건 급속충전기와 USB 케이블....아래쪽은 매뉴얼인가 하고 봤으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배터리 전압 어쩌구 이런 하드웨어 스펙
설명해놓은 것일 뿐.....
드디어 파우치에서 플레이북을 꺼내다...음 근데 무게가 아주 가볍진 않음...-_-;;
아이패드 2와 가로 사이즈 비교!
아이패드2와 세로 사이즈 비교!
와이파이 상태에서 전원을 켜니 Over The Air로 OS Upgrade가 자동으로 시작되더군요
플레이북의 장점은 그냥 쎌폰 충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더군요.
음...근데 플레이북에 내장되어 있는 급속 충전기보다는 천천히 충전되긴 하더군요.
그래도 그냥 갤 노트 충전하던 삼성 케이블뽑아서 그냥 바로 꽂아서 태블릿 충전이 가능하다는건 상당히 편리합니다
OS Upgrade가 완료되니 벌겋던 화면이 파랗게 변하면서 Installation Successful이라고 알려주네요!
이것 저것 Set up 하느라 잠을 많이 못자서 피곤하지만 재미있네요~
새로운 디바이스를 손에 넣어서 set up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한 Quest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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