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 "나는 네 말에 동의하지는 않아. 하지만 네 의견도 존중해" 남자 : "닥쳐!"

남자와 설전을 하게 되었을때 이렇게 말해보라

"나는 네 말에 동의하지는 않아. 하지만 네 의견도 존중해"

그러면 아마 그의 표정에서 다음과 같은 대답을 읽을 수 있게 될것이다

"닥쳐!"

여자는 상대와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도 상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상대가 내 의견을 존중해준다면 문제없다.

그러나 남자는 자신이 틀렸다는 말을 듣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특히 여자에게 틀렸다는 말을 듣는다는 것은 정체성에 위협을 받는 중대한 사건이기때문에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아무리 고운말로 포장을 해서 맞는 말을 이성적으로 전달해도 마찬가지다. 

남자가 여자보다 이성적이라는 말은 남자의 정체성을 건드리지 않았을때에만 해당되는 말이다.

남자에게는 틀렸다,당신 잘못이다,거봐라 내 말이 맞았지? 등의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게 좋다.

책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