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사고 하루동안의 감상

아이패드는 정말 철저하게 Mater인 itunes에 대한 Slave인 기기라고 생각됨.

물론 아이팟도 그랬지만 그 녀석에 대한 기대수준이란게 워낙 MP3 플레이어이니 별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별로 놀라지 않았지만 아이패드는 태블릿 PC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팟과 다를바없는 itunes의 노예라는게 좀 살짝 실망스럽기도 하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삼성 노트북이 좀 상태가 안좋아서 아이패드가 이 녀석을 좀 대체해줄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뭐...이건 완전 불가능^^;;

물론 아이패드에는 아이패드만의 장점이 있다.

이북보기에는 정말 좋고,거실이건 부엌이건 어디든 아이패드를 들고다니면서 간단한 웹서핑과 음악듣기가 가능하다.

영화도 볼수 있지만 avi 재생이 안되니 원하는걸 인코딩해서 넣는건 좀 번거롭고 어둠의 경로에서 이미 아이패드용으로 인코딩된걸 다운로드 받아서 itunes를 통해서 넣는건 좀 더 간편하다.

기대한것 이상인 부분과 이하인 부분이 공존하지만 ebook reader로서의 기능을 가장 원했던 나이기 때문에 일단은 구매한 돈 정도의 값어치는 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