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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발음이 짜샤이인지 짜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내 밥상에 매끼 빠지지 않고 오르는 밑반찬이 짜샤이다(주말에만 겨우 집에서 밥먹을 수 있지만 하갼^^)
고추기름에 참기름까지 넣고 무친 건데도 짭조름하게 왤케 개운하게 맛있는지~ 게다가 절인 식품 특유의 이 오도독거리는 식감은 씹는 쾌감을 느끼게 해서 자꾸 손이 가게한다~
중국집에서만 먹다가 집에서도 먹고 싶다는 생각에 짜샤이를 처음 사서 무쳤을때는 처절한 실패를 경험했다^^
물에 담궈 짠기를 우려내라는 인터넷 레시피의 말은 잘 따랐는데 그 다음 물기를 짜내라는 다음 구절을 깨끗이 까먹었기 때문^^
두번째 시도는 너무 오래 물에 담궈둔 탓에 이 맛이 무슨 맛인지 밍밍해져버렸고^^
두번의 실패에 굴하지 않은 세번째 시도에서는 드디어 어느 정도 맛을 갖추게 되었다.
오늘 시도한 네번째는 정말 꽤 맛있다 정도의 수준이라 레시피를 남기기로 했다.
< 재료 >
짜샤이 500g
양파 2개(양파는 싫어하는 사람은 조금만 넣어도 상관없으나 우리 집안은 대대로 고혈압집안이라 양파먹기를 부식삼는 집안이라 나는 넉넉히 넣었음)
대파 넉넉히(가능하면 흰부위가 더 좋으나 파란 부위밖에 없으면 상관없음)
고추기름 5 큰술(밥숟가락 이용하면 됨)
참기름 3큰술
설탕 3큰술
식초 3큰술
다진마늘 반 큰술
< 조리법 >
짜샤이는 넉넉한 사이즈의 보울에 담아 깨끗한 물에 한번 헹군 후에 다시 깨끗한 물을 가득 받아 45분간 짠기를 우려낸다.
양파는 얇게 썰어서 찬물에 소금을 좀 넣고 매운기를 우려내면서 절인다.
대파는 썰어둔다.
45분이 지나면 쨔샤이를 하나 건져 먹어보고 입맛에 삼삼한지 확인하여 괜찮으면 건져내서 면보나 압축기에 넣어 물기를 가능한 많이 짜낸다.
양파도 물기를 짜내서 물기 짠 짜샤이,물기 짠 양파,대파를 큰 보울에 담고 위의 양념을 모두 넣어 잘 무쳐서 먹으면 된다.
입맛 별로 없을때 뜨거운 밥에 물말아서 이 짜샤이 무침만 놓고 밥먹어도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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