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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레시피

목동 애슐리 너무 별로네요. 다시는 안갈 예정

by Gabrielle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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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있는 애슐리퀸즈에 모임있어서 갔다가 그린빈구이와 피쉬스테이크가 넘 맛있어서 와 이거 2개만 먹기 위해서라도 담에 또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가 엊그제 목동 행복한 세상 애슐리퀸즈에 갔는데....

 

방문한 요일은 양쪽 다 금요일 점심때라 동일했는데,

김포공항점 애슐리퀸즈는 사람이 넘 많고, 매장이 넓어서 좀 힘들긴 했지만 그린빈구이와 피쉬스테이크가 조리도 잘 되어서 맛있었고, 그린빈구이 등 음식이 비어갈듯하면 새 tray를 들고 옆에 잠시 서계시다가 사람들 빠지면 잽싸게 바로 교체해 주시는 등 서비스도 원활했는데...

 

목동 애슐리퀸즈는 사람이 훨씬 적고, 매장크기도 작아서 고객 이용자체도 편했고, 그래서 일하시는 분들 근무강도도 김포공항점보다 낮아보였는데도, 주방 Staff이 세상 저렇게 불친절할수가....

 

가방 놓고 나가자마자 피쉬스테이크 섹션에서 피쉬스테이크가 텅빈 tray채 놓여있길래 금방 tray가 바뀌겠지 하고 다른 메뉴를 보고 있는데, 연세 많으신 할머님 한분이 젊은 남자 서버 분께 피쉬스테이크쪽을 가르키며 "이거 다 비었네요"라고 얘기해 주시니, 서버 분이 주눅든 표정으로 낮은 목소리로 안쪽 주방에 조리사 모자쓰신 분께 "메기구이가(?) 다 떨어져서...." 조용히 얘기하시는데, 조리사분이 엄청 불쾌한 목소리와 몸짓으로 위협하듯이 "그래서 뭐? @$%@##%" 그리고는 휙 돌아서 주방 안쪽으로 들어갔으나 계속 한참 동안 피쉬스테이크 리필 안됨....헐...

 

서버 분이 좀 안절부절하다가 "음식이 준비 중입니다" 라는 작은 팻말을 올려놓고는 다른 음식들 정리하면서 계속 주방쪽 쳐다 봄...

 

아니 음식이 비어서 채워달라는 고객 요청을 전달한 젊은 서버 분이 무슨 잘못이라고 이렇게까지 불쾌하게 위협을 당해야 하는지????

 

그린빈 구이는 김포공항점과 다르게 넘넘 척척하고 맛없어서 한입 먹고는 바로 그만두고,

한참 기다려서 겨우 나온 피쉬스테이크도 김포공항점과 다르게 넘 비려서 몇입먹다 그만 둠.

 

프렌차이즈이니 원 재료와 레시피는 어느 지점이나 동일할텐데 조리하는 사람 문제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을 듯

 

지금같아서는 두번 다시 목동 애슐리퀸즈는 가고 싶지 않음.

카카오맵 리뷰에서 목동 애슐리퀸즈는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있었는데 이래서 저런 리뷰가 있었구나 싶었음.

애슐리 가려면 신구로점이나 김포공항점 등 다른 지점으로 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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