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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년 9월 미국여행

미국여행 국제선에서 국내선 환승 또는 경유시 액체류 면세품 관련

by Gabrielle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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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기준입니다. 규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수있음을 참고하세요.

미국은 액체류 관련규정이 엄격하다고 해서 매우 주의 필요하다는게 여러번 충고 들은 내용임.

여행 최종 목적지가 미국 중서부라 직항이 없어서 인천-LA까지 대한항공,LA-최종 목적지까지 델타항공으로 티켓팅 함.

이번엔 변압기도 하나 가져가고, 선물도 좀 챙기다 보니 짐이 좀 많아졌는데 인천-LA구간은 비지니스라 위탁수하물 32kg 짐 2개 까지라서 괜찮은데 LA- 최종 목적지 구간은 표가 없어서 이코노미로 표가 끊기는 바람에 23kg 2개까지라고 규정 확인.

대한항공 콜센터에 이런 경우 짐을 32kg으로 맞추면 미국에서 국내선 환승할때 그냥 통과되는거냐고 물었더니 23kg에 맞추는게 안전하겠다고 답변하더군. 허허 이게 뭔가 라고 생각함 ㅎㅎ

일단 위탁 수하물을 23kg에 맞춰서 보냈는데 면세점에서 토너, 스킨, 수분크림 등 산걸 찾고보니 액체류 무게가 꽤 많이나가는걸 확인.

롯데면세점에서 물건 인도해 주면서 미국은 항공 탑승 시 액체류 검사를 굉장히 깐깐하게 하기 때문에 국제선 도착하면 미국 국내선 환승전에 꼭 위탁수하물 찾아서 액체류 면세품을 위탁 수하물에 다 넣어서 보내야 한다고 신신당부하심. 심지어 립글로스 같이 작은 것도 액체류면 다 위탁수하물로 넣어서 안전하게 가져가라고 함.

보통 해외나가면 국제선-국내선으로 연결해서 타도 같은 항공사에서 끊으면 위탁수하물이 최종 기착지까지 자동으로 가게 연결이 되는데 미국은 일단 국제선 landing하면 본인이 직접 짐을 찾아서 Transit하는 국내선으로 다시 부쳐줘야 하는게 미국 정부 규정이라고 함.

Immigration office 심사 대기중에도 국내선 환승시 계속 위탁수하물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한다고 방송 나옴

LA에 도착해서 트렁크를 찾아서 면세품 액체류를 몽땅 넣었더니 짐이 훨씬 무거워짐.
다행히 대한항공 안내원들이 짐 찾는 카루셀 주변에 있길래 환승하는 델타 국내선 위탁수하물 규정이 23kg인데 나는 인천-LA구간이 비즈니스라서 32kg에 맞춰서 짐 가져올 수 있고, 면세품 액체류까지 넣으면 짐이 많이 무거워져서 23kg을 초과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이미 한국에서 수하물 check in이 다 완료되어서, 미국내 국내선 환승시에는 그냥 수하물을 옮기는거지 check in하지 않기 때문에 무게 check 없으니 안심하라고 알려줌.
그러니 면세점 액체류도 걱정 말고 다 넣으라고 해서, 립글로스, 마스카라까지 다 넣고 transit하러 가는 길에 트렁크를 다시 보내는 창구가 있어서 갔더니 짐에 붙어있는 최종 기착지만 확인하고 그냥 바로 보내줌. 아무 문제 없었음.

액체류는 하나도 안가지고 가서 Transit Security Check도 무사히 마치고, LA공항 내에서 국내선 탑승 터미널로 이동해서 비행기 잘 타고 최종기착지에 잘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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