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디스크 사용후기 Lumma와 Nixit 비교

면생리대->생리컵으로 바꾸고 수퍼제니 라지 사이즈로 몇년간 사용하다가
원체 생리량이 많은 체질이라 생리컵 중에서는 사이즈가 큰 편이라는 수퍼제니로도 생리 초기에는 도저히 제대로 잠도 못자고 생활이 어려워서 생리디스크가 생리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훨씬 낫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귀가 솔깃해져서 정보 수집하다가 Lumma와 Nixit 사이에서 뭘 구매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었음.

Nixit이 제조국이 Canada고 같은 실리콘이라도 재질이 더 좋아보여서 더 끌리긴 했는데,
생리컵 첨 적응할때 넣을때보다 뺄때 어찌나 힘들었던지....진짜 응급실에 가야 하나, 산부인과 가야 하나까지 고민했을 정도로 고생했던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잡고 뺄 손잡이나 끈이 전혀 없는 Nixit을 선뜻 구매할 용기가 나질 않았음.

그래서 먼저 구매한게 제조국이 브라질인 Lumma 라지와 미디움.

아래 사진에는 미디움에 꼬리가 없는데 그건 내가 잘라서 없어진거고 원래 Lumma는 꼬리가 있는게 Nixt과 차이점임.
꼬리가 길게 달려있어서 잡고 빼기가 편할거 같다는 그 차이점 하나때문에 Lumma로 구매함

근데 막상 생리디스크를 써보니 생리디스크와 생리컵은 작동 원리 자체가 전혀 달라서 넣고 빼는 기전 자체가 완전히 다름. 결론적으로 생리디스크에는 끈이 필요없다고 생각함(생리컵에는 끈이 필수라고 생각함)

개인의 몸 구조나 취향은 다 다르기 때문에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람.

개인적으로 생리컵이 너무나 불편했던건 생리컵이 배를 진공상태(?)로 만들면서 배가 빵빵해지는 인위적인 팽만감(?) 같은 느낌이 너무 불편했고, 생리량은 많은데 생리컵에서 받아줄 수 있는 양이 너무 적어서 월경 초반 2-3일까지는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어서 불편했음.

근데 생리디스크는 배를 전혀 진공상태로 만들지 않음. 말 그대로 디스크를 걸쳐놓고 혈액을 받아낸다는 개념이라고 봐야 할듯....그래서 훨씬 배가 편안한 느낌인데다, 받아주는 용량 자체가 커지니까 잠을 좀 더 길게 편하게 잘 수 있어서 더 편안함.

그리고 Lumma 미디엄 쓰다가 꼬리를 자른 이유는 꼬리가 길게 나와있는데 계속 걸어다니고 움직이니까 이게 도리어 통증을 유발해서 잘라버릴수 밖에 없었고, 생리디스크는 구조적으로 깊이 들어가는게 아니라서 꼬리가 없이도 쉽게 끄집어 낼수 있어서 생리컵과 다르게 빼는데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구매 고려시 저같이 꼬리 유무에 대해서 고민하실 필요없이 원하시는 걸로 구매하시면 될듯

생리컵(월경컵)보다 훨씬 좋은 월경디스크 Nixit 구매 및 한달사용기

출처: https://gabrielle.tistory.com/1781?category=314705 [Happy wonderland~!]

월경컵(생리컵) 보다 더 좋은 월경 디스크 Lumma 사용후기

출처: https://gabrielle.tistory.com/1761?category=314705 [Happy wond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