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모바일 앱 사용성 개선이 절실하네요...쇼핑하기에 UI가 넘 불편하네요...

홈플러스의 배송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는데 항상 웹에서만 주문했었음.

우유 500ml를 포함해서 주문할 일이 생겨서 출근길에 급 홈플러스 앱을 다운/설치하고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이건 뭐 도저히 주문이 불가능함.

먼저 우유 500ml로 검색하면 덴마크우유 생크림 500ml만 나오고 ㅠㅠ 우유 500 이라고 검색하니 온통 전지분유, 탈지분유 ㅠㅠ....

카테고리 조회를 겨우 찾아서 들어가봤는데 우유/두유/치즈 라는 카테고리 안에 하부 카테고리가 없어서 모바일 화면에서

수십 페이지를 넘겨봐도(열받아서 수십페이지 넘겨봤음...어디까지 가야 나오나 보려구^^;;) 결국 찾을 수가 없어서 열만 받고

걍 주문 안하기로 했음...

근데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한테는 전혀 소용도 없는 아이들 슬리퍼 이런거 할인한다고 push noti만 날려대서 결국 앱 uninstall함

전형적으로 사용성 나쁜 앱의 대표 사례들을 모아놓은 듯...

1. 모바일에서 상품 검색 잘 안됨

2. 모바일 특성에 맞지 않는 카테고리 운영

3. 과도한 Push noti 로 사용자들을 질리게 해서 결국 떠나게 함.

여전히 홈플러스의 배송 서비스를 사랑하지만 모바일 앱의 사용성은 아주 많이 개선해 주길 요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