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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케세이 퍼시픽 비지니스 클라스로 푸켓 왕복하면서 먹은 음식들~ 공항 라운지의 샌드위치, 맛있는 완탕면 등

by Gabrielle 201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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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좌석은 뭐 비슷 비슷하니까 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먹은 음식 사진들 위주라 쿨럭...

푸켓은 직항도 있긴 한데 이번에는 공휴일에 출국하다보니 비행기 좌석이 다 sold out이라 홍콩에서 2시간 stop over하는 케세이 퍼시픽 비지니스 클라스로

끊었음. 이게 홍콩-푸켓 구간은 드래곤 항공이라는 케세이의 자회사가 운항을 해서 그 구간의 서비스는 별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왠걸?

케세이보다 드래곤 항공쪽 구간이 훨씬 좌석도 좋고 비행기도 새거고 flight attendant들도 친절하고 심지어 와인도 더 맛있었다!

케세이 퍼시픽은 홍콩, 한국 구간에 투입하는 비행기가 완전 오래된 구 기종이라 체어도 완전 구식이고 영화보는 스크린도 완전 구림. 

한때 케세이 퍼시픽을 내가 완전 사랑한 적도 있었는데 한참만에 탔더니 요즘 상태가 이렇게 안좋은지 몰랐음

아래는 인천공항 탑승동의 케세이 퍼시픽 비지니스 라운지....워커힐 호텔이 식음료 서비스 운영을 대행하는데 진짜 음식 맛없고 질낮음.

차라리 탑승동 오기전에 Priority pass카드로 허브라운지를 갈껄 그랬다고 후회될 지경...

그나마 김밥이랑 유부초밥은 좀 나았고 피칸파이는 싸구려 단맛 작렬...한 입 먹고는 그냥 포기

케세이 탑승후 받은 메뉴...시그니처 드링크는 한번 먹어봐야지 하고는 까먹음


와인 리스트의 설명들은 참 좋더만 내가 다 맛을 봤는데 맛이 다 별로였음 ㅠ


페리에도 주는지는 몰랐음...이건 매우 좋은 듯

화이트 화인 신중하게 골라서 받았는데 한 모금 마시고 너무 맛없어서 바로 버려달라고 주고는 새로 받은 레드 와인...이것도 뭐 그닥 ㅠ

참치 다다끼인데 왠 옷을 입혀서는 ㅠ 맛이 더 떨어짐...옷 다 벗겨내고 먹었음

메인으로 받은 소고기 요리인데 뭐 그닥 ㅠ

빵도 마늘빵만 좀 괜찮은 정도

과일은 모두 맛있었고 치즈 플레이트 맛있었다~ 밥 안먹고 치즈만 더 받아도 될껄 그랬음

초코케익도 맛없었음. 그냥 한 입 맛만보고 그냥 포기

홍콩에 내려서 Priority pass 라운지에서 먹은 누들! 안에 칠리를 듬뿍 넣었는데 스프링 어니언에 가려서 안보이넹~


완전 얼큰하게 넘넘 잘 먹었다. 칠리를 많이 넣었더니 기름기가 상당했는데도 느끼하지 않았음

라운지에서 먹은 배인데 사각 사각한게 맛있었다

푸켓 정실론에서 먹은 너티 바나나 와플 아이스크림


돌아오는 길에 푸켓 공항의 로얄 오키드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먹은 샌드위치~ 맨 위에 시금치만 빼고 나머지는 다 먹을만했음


푸켓에서 홍콩가는 드래곤 항공 좌석...깨끗하고 넓고 영화보는 스크린도 큰게 아주 좋았다




홍콩에 내렸을때는 밤 11시. 밤 늦어서 그런가 Priority pass 카드 라운지는 안에는 북새통이고 들어가려는 입장대기줄만 50미터가 넘는 심각한 상황인데

나는 드래곤 항공/케세이 퍼시픽 라운지에 갔더니 텅텅 비어서 완전 한적하고 너무 편안했다. 대박!

진저 에일은 많이 먹어봤지만 진저 비어는 처음이라 시식을 위해 선택함


주문서에 완탕을 누들을 에그 누들? 쌀국수? 만두? 어묵? 야채는? 등등을 초이스해서 써서 주면 누들을 먹을 수 있다

다 나온 누들! 이거 완전 대박! 완전 맛있었음


라운지에서 누들조리해 주시는 조리사님! 여기는 이렇게 텅텅 비었는데~ Priority pass 라운지는 현재 난리나 있는 상태임

진짜 Priority pass카드 너무 많이 퍼져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됨

드디어 홍콩에서 인천공항가는 비행기 탑승! 역시 타자마자 마시는 샴페인이 제맛~


홍콩 랭함호텔 레스토랑 총 책임자의 컨설팅으로 탄생했다길래 씨푸드 요리 주문해 봤는데 뭐 그냥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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